청년농 생산 감자로 제품 생산…농정원-농심, 판로개척 업무협약

입력 2021-03-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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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 (왼쪽부터) 금석헌 해성 대표이사, 신명식 농정원장, 김보규 농심 상무, 오세곤 청년귀농인 대표. (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 (왼쪽부터) 금석헌 해성 대표이사, 신명식 농정원장, 김보규 농심 상무, 오세곤 청년귀농인 대표. (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이 생산한 감자를 전량 수매해 제품으로 생산하는 판로개척 창구가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심은 5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청년귀농인에게 필요한 지원내용을 논의한 결과 농심 제품생산에 청년귀농인의 농산물을 활용하기로 하고, 재배지역 및 규모, 재배경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지원대상자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협업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협업의 결과로 선정된 청년귀농인에게는 재배 농산물(감자) 전량수매(5개 농가·약 3만㎡), 지역별 전문농업인과 청년귀농인 간 멘토-멘티 결연, 영농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답사, 멘토링 및 영농활동 관련 자금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귀농인이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2010년 출시한 '수미칩'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매년 신규 지원 청년귀농인 규모를 확대하기로 논의하고, 단발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이 상생협력해 사회공익 증진에 공헌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식품 제조 및 유통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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