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체결식에 나선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이사. (사진제공=렉서스 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한국토요타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 출시 이후, 렉서스와 토요타는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7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의 약 98%가 하이브리드다. 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 중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약 88%에 이르고 있다.
최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환경부 온실가스 관리기준을 2012년부터 8년 연속 초과 달성해 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렉서스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더불어, 배터리의 충전 걱정 없이 전동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축적된 하이브리드(HE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동화(Electrified) 모델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