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팀내 왕따 논란에 AOA 소환…“난 좋은 예 아냐” 일침

입력 2021-03-07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민아 (사진제공=비즈엔터)
▲권민아 (사진제공=비즈엔터)

AOA 출신 권민아가 팀 내 왕따 사례를 두고 속내를 밝혔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해자는 사과 안 한다. 일부분도 인정 안 하더라”라며 팀 내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1년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지민은 AOA를 탈퇴했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특히 이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 학폭 논란에 이어 에이프릴 팀 내 왕따 의혹이 불거지며 권민아의 왕따 사건이 재조명됐다. 일각에서는 아티스트를 고소하기로 한 DSP와 즉각 사과에 나선 FNC를 나쁜 예와 좋은 예로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권민아는 “가해자는 사과를 안 한다. 일부분도 인정 안 하더라. 기억 안 나는 것들은 가해자들 수법인가?”라며 “또 자기가 그런 짓 할 정도로 나쁜 X은 아니라고 하더라. 그건 가해자 니 생각이다. 피해자가 판단하게 내버려 둬라”라고 일침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추가 글을 통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 하고 싶다. 처음부터 좋은 대처와 빠른 대처가 있었던 건 아니었으니 날 좋은 예로 기사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누가 보면 난 피해자치고 좋은 대우라고 받은 것 같지 않냐. 아직도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들은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민아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12년 AOA 데뷔했지만 하지만 지난 2018년 회사와 긴 논의 끝에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6,000
    • +1.64%
    • 이더리움
    • 3,51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3.69%
    • 리플
    • 789
    • +1.02%
    • 솔라나
    • 202,000
    • +4.12%
    • 에이다
    • 519
    • +7.68%
    • 이오스
    • 706
    • +2.1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55%
    • 체인링크
    • 16,240
    • +7.91%
    • 샌드박스
    • 382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