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고객참여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운영중인 '고객 패널(Customer Panel) 제도'를 확대해 제2기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100여명의 고객패널은 '비씨 네비게이터(BC Navigator)'란 이름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아이디어 및 활동 수준에 따라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모든 패널에게 월 3만원의 기본활동비가 주어지며, 업무 제안은 채택 건당 1만원, 연구과제는 채택 건당 10만원(미채택시 건당 2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더불어 집합 토론이 필요한 경우에는 진행비가 지원되고 비씨카드 주최 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평소 신용카드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씨카드 홈페이지(www.bcccard.com)에서 패널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1월 9일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비씨카드 고객만족부 이준화 부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고객 패널 제도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고객의 참여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