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산업 ‘빅2’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3월 첫 거래일 상승세를 달린다.
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27%(8500원) 오른 3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2.36%(1만1500원) 오른 49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양사는 IT 플랫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스마트스토어'를 앞세워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한 금융 플랫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일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가 경영을 통합한 신생 'Z홀딩스 그룹'(ZHD그룹) 출범 소식을 알렸다. ZHD그룹은 한국에서 대표적인 e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일본에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는 연내 보험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보험사를 추가로 인가하기로 하면서다. 금융업계에선 지난달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를 신청한 카카오페이의 인가가 유력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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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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