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020년에 생산된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26개 재화시장)' 조사 데이터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비자지향적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조사항목은 △선택다양성 △비교용이성 △신뢰성 △기대만족도 △소비자불만 및 피해 △가격 △안전성 △전환성 △법령·제도의 소비자지향성 수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26개 재화시장은 환경가전, 개인위생용품, 생활화학용품, 중고차, 반려동물 관련용품 시장 등으로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내 소비자정책지표 메뉴에서 데이터 신청을 하면,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부터 데이터 기반 소비자정책의 기초자료인 3대 소비자정책지표를 생산하고 있다. 또 조사결과 활용을 통한 사회적 편익 제고를 위해 생산된 조사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