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파스텔톤 색상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특징인 ‘아이스크림폰2’를 15일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25만대가 판매된 아이스크림폰의 후속작이다.
15.5mm 두께의 폴더 디자인인 아이스크림폰2는 전화나 문자가 오면 전면 LED 조명이 반짝이고, 꽃, 구름, 물고기 등 26개의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이모티콘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꾸밀 수 있는 편집기능을 추가해 자신만의 휴대폰으로 꾸밀 수 있다.
리비전 A방식의 3세대(3G) 휴대폰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로밍통화가 가능하고, 지상파 DMB, 웹서핑, 전자 사전 등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스카이블루, 스노우화이트, 피치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구매 고객의 70% 이상이 여성이었던 전작에 이어 귀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10대, 20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