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출처=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캡처)
가수 진해성이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진해성이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진해성은 “품위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달리겠다”라며 “‘트롯 전국체전’ 출연을 권유해준 조세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해성은 데뷔 9년 차 트로트 가수로 콘서트 전 석을 매진시킬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진해성은 “저는 겉으로 얼굴만 좀 잘생겼지 속은 아직 많이 비어있고 배울 게 많다”라며 “요즘은 경연 대회 말고는 얼굴을 알릴 길이 별로 없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첫 방송 후 진해성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고 동료 가수인 임영웅으로부터 “형의 멋진 날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눈물 난다”라고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금메달의 주인공 진해성에 이어 은메달에는 재하, 동메달은 오유진이 차지했다. 진해성에게는 1억원, 재하에게는 3000만원, 오유진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