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 19명 또 코로나 확진…누적 151명

입력 2021-02-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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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직원 역학관계 일부…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공장 출입문 앞의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공장 출입문 앞의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는 20일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51명으로 늘었다. 플라스틱 공장 직원 129명(외국인 120명), 가족·지인, 다른 공장 직원 22명 등이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설 연휴 이후 전날 오후까지 복귀하지 않다가 밤늦게 소재가 파악됐으며 타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공장 확진 직원들과 역학 관계에 있는 다른 지역 확진자 일부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이 공장에는 13일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된 데 이어 17일 이후 현재까지 15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이 공장 확진자 중 대부분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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