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2-0으로 승리를 확정한 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첼시가 4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1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상으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2승6무6패를 기록하며 승점 42점으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쥐고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뉴캐슬을 압박했다.
전반 31분 첼시의 첫 골이 나왔다. 전반 20분 에이브러햄 부상에 교체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전반 39분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흘린 볼은 잡은 베르너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7일 이후 3개월만의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후반 들어서는 뉴캐슬도 공세를 펼쳤다. 후반 3분 셸비가 날카로운 프리킥슛을 시도했지만 케파가 잡아냈다. 8분에는 생 막시맹의 패스를 받은 윌록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 했다.
첼시는 후반 25분 캉테를 교체 투입했다. 이에 맞서 뉴캐슬도 프레이저를 넣으면서 공세를 강화했지만 첼시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1무)을 이어갔다. 첫 경기였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0-0 무) 이후 4연승 행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