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카카오재팬과 합작사 설립…일본 1위 픽코마 통해 진출

입력 2021-02-1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원미디어CI
▲대원미디어CI

대원미디어가 자회사를 통해 카카오재팬과 함께 일본에 합작회사(JV)를 설립해 일본 1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를 통해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한다.

15일 대원미디어는 “대원미디어 그룹과 카카오재팬의 일본 현지 합작회사 ‘Sherpa studio(이하 셰르파 스튜디오)’는 전세계적으로 콘텐츠 수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웹툰과 웹소설 등의 원천 IP 확보 중요성에 대한 양사간 공감대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대원미디어는 전세계적으로 만화 소비량과 웹툰 시장 성장률 모두 가장 높은 국가인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일본의 웹툰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를 주 무대로 사업 전개에 나선다.

‘셰르파 스튜디오’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재팬의 핵심 연결고리로, 콘텐츠의 제작에서부터 대중에게 전달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협업 프로세스의 중심이다.

만화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통 강자 대원미디어가 새롭게 설립한 웹툰 제작 자회사 스토리작과 일본 웹툰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서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보유한 카카오재팬은 합작회사 ‘셰르파 스튜디오’를 구심점으로 통해 향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을 넘어서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의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카카오재팬이 픽코마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로 대원미디어를 선정한 것은 당사가 오랜 기간 다져온 일본 IP 관련 역량과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트너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콘텐츠 본연의 가치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양사 CEO의 경영 철학이 맞닿는 부분도 함께할 파트너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전개하는 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사업과 함께, 신규 웹툰 제작 자회사 스토리작을 통한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웹툰 사업도 투 트랙 전략으로 전개하면서 국내를 넘어서 해외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재팬과 함께 합작회사 ‘셰르파 스튜디오’의 지분을 보유한 스토리작은 대원미디어가 웹툰과 웹소설 등의 온라인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대원미디어가 새롭게 설립한 웹툰 제작 자회사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88,000
    • -1.15%
    • 이더리움
    • 4,453,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66%
    • 리플
    • 1,095
    • +10.49%
    • 솔라나
    • 305,500
    • +0.07%
    • 에이다
    • 794
    • -3.17%
    • 이오스
    • 772
    • -1.53%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26%
    • 체인링크
    • 18,800
    • -2.74%
    • 샌드박스
    • 395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