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들썩'

입력 2021-02-0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66개 품목 수입 가격 공개…33개 품목 상승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4일 서울 광장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4일 서울 광장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수입 가격 움직임이 들썩이고 있다.

관세청은 설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9일 공개했다. 66개 품목 중 절반인 33개 품목은 가격이 상승했고, 33개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20개,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5개,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올랐다.

농산물에서는 들깨의 수입가격이 ㎏당 507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7% 높아졌고, 이 외에 양배추(86%), 양파(39.3%), 팥(32.3%), 당근(23.3%)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아몬드(-33.7%)와 호두(-33.5%), 무(-33.1%), 참깨(-27.6%), 밤(-17.4%) 등의 수입가격은 하락했다.

축산물 수입가격은 닭날개(23.5%)와 기타돼지고기(9.1%), 삼겹살 등은 상승했고, 닭다리(-25.5%)와 소갈비(-23.6%), 뼈없는소고기(-8.2%)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꽁치의 수입가격이 ㎏당 3832원으로 64.2% 올랐다. 주꾸미와 꽃게가 9.1%, 명태는 5.5%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연수어(-27.8%)와 아귀(-25.4%), 오징어(-21.1%)와 고등어(-16.4%), 조기(-14.8%) 등은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0,000
    • -0.22%
    • 이더리움
    • 3,462,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56%
    • 리플
    • 797
    • +2.18%
    • 솔라나
    • 196,500
    • -0.41%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93%
    • 체인링크
    • 15,090
    • -0.72%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