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 부양책 기대 속에 환율 급등세 안정될 것…1114~1120원”

입력 2021-02-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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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2-09 08:5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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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외환 전문가는 미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지난주 원ㆍ달러 급등세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범위는 1114~1120원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미 추가 부양책 기대와 위험 선호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서 내림세를 보인다. 미 다우 지수는 0.75% 상승, 나스닥은 0.95% 상승하는 등 미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0.9bp 하락한 1.159%를 기록했지만, 장중에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인 1.2%를 터치하기도 했다.

미 부양책 기대 속 위험 선호와 약달러에 원ㆍ달러 환율도 지난주 급등세가 안정될 전망이다. 또한 설 연휴 앞둔 네고도 상단을 무겁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위험 선호에도 외국인 주식 매입세가 제한되고, 꾸준한 결제 수요는 하방 경직성도 유지할 전망이다. 금일 수급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달러화는 뉴욕증시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 하락세를 보인다.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 정책이 의회에서 통과된다는 기대감에서다. NDF 원ㆍ달러 1개월물은 1117.28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소폭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예산 결의안 통과 이후 바이든 정부의 1조9000억 달러 경기 부양 정책의 상원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원 통과를 위해서는 2/3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지만 과반의 찬성만으로 법안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추가 부양 정책의 처리 기대감이 커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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