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미연합훈련 계속 실시돼야… '대규모'는 협의 중"

입력 2021-0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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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올해 한미연합훈련 여부와 관련해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연합훈련은 계속 실시돼야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하지만)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반도 상황에 여러 가지 함의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도 아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연합훈련 여부는) 대북관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코로나 위기 때문에 훈련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정 후보자는 "그런 상황까지 고려해서 지금 한미 군 당국 간에 긴밀하게 실시 방안에 대해 협의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신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는 그렇게까지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정 후보자는 그 배경에 대해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정부가) 한국 정부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게 긍정적 신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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