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대구지역의 저소득자녀 장학사업 지원을 통한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화언(사진 왼쪽) 대구은행장은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에게 장학기금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 출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지역의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했으며, 장학금 수혜학생들을 확대해 대구ㆍ경북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하반기 장학금도 지난 10월에 1억8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1990년 설립 이후 현재 100억원의 기금으로 지금까지 총 331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했으며, 각급 학교에 학습기자재 지원 등 총 50억원을 장학사업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