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더 비기닝’이 추격 액션의 서막을 열었다.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았다.
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8.1%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5.4% 최고 6.8%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루카: 더 비기닝’의 첫 회는 강렬했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한 장르물 대가들의 의기투합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촘촘한 서사에 힘을 더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압도적인 액션, 독창적인 세계관의 구현까지, 추격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래원의 열연 또한 '루카: 더 비기닝’ 첫 회를 이끈 큰 동력이었다.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가진 채 세상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지오로 변신해 그가 처한 극한의 상황을 내밀하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다희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 볼 만하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되어 강력계로 오게 된 형사 구름 역의 이다희는 실종된 부모를 찾아 거침없이 돌진하는 수사 본능과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였다.
지오를 쫓는 광기의 추격자 이손으로 분한 김성오의 존재감 역시 압도적이다. 각기 다른 욕망과 집착으로 뒤섞인 휴먼테크 연구소의 박혁권, 안내상, 진경의 카리스마는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루카: 더 비기닝’ 2회는 2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