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네이버ㆍYG PLUS 투자로 위버스 가치 상향 '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1-28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28일 네이버, YG PLUS 투자로 국내외 유일한 글로벌팬 플랫폼 위버스의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빅히트는 네이버, YG PLUS와 커뮤니티 플랫폼 관련 투자를 공시했다. 우선 네이버는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BeNX)에 49%의 지분을 투자한다.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9억 원을 투자하고, 비엔엑스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한 후 사명을 위버스컴퍼니로 바꾸는 방식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며 "빅히트가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기술 역량에 주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YG PLUS에 대한 빅히트 투자건 역시 네이버 연장 선상으로 해석된다. 위버스를 통해 YG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확보하고, 이밖에 엔터 제반 여러가지 사업을 협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YG PLUS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를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안 연구원은 "두 이벤트 모두 국내외 유일한 글로벌 팬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으로 해석한다"며 "서로 강점인 비즈니스 분야를 나눠 협업하는 체제로 네이버와 YG PLUS 모두 윈윈 하는 형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8,000
    • +4.5%
    • 이더리움
    • 4,546,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12%
    • 리플
    • 1,024
    • +6.33%
    • 솔라나
    • 308,300
    • +4.37%
    • 에이다
    • 810
    • +5.74%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04%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