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넘어서서 더 상승하려면 건강관리 업종과 같은 주요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정당화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오전 코스닥은 일시적으로 1000포인트를 맛봤다"며 "2000년 9월 이후 약 20년 4개월 만으로 닷컴버블 이후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등 IT와 미디어 업종의 강세로 인해 코스닥 지수의 네 자릿수 안착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금리 방향성이 재차 상승 쪽으로 뚜렷하게 전환되기 전까지 코스닥의 관심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