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 회복, 계열사 판매 호조로 중장기 실적 회복 사이클 진입 등의 요인으로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배터리과 수소, 친환경 물류 사업 구체화로 밸류에이션 확대 가능 구간에 진입했다"며 "25%의 할증을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소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당장의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다"며 "해당 사업들은 투자 회수 속도는 느리지만, 운전자본이나 초기 투자비 부담을 감안해 초기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현대글로비스에게는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