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장관, 26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

입력 2021-0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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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6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슬로건과 핵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 측은 25일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 9개월 중기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서울을 확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 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밝힌다"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박 전 장관의 유튜브 채널 '박영선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시민들과 랜선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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