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홍 (출처=유튜브 채널 'ryujehong' 캡처)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 류제홍이 막말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8일 류제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수위 센 발언과 욕 남발에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류제홍은 최근 여성 스트리머와 합방을 하는 과정에서 “김치X”, “메갈도 하고 일베도 하고” 등 다소 수위 높은 발언과 욕설을 남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류제홍은 “앞으로 수위 조절해 가며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제 방송을 봐주시는 모든 분이 이제는 스트리머 류제홍으로서 방송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및 채팅의 방향과 분위기는 시청자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점점 발전하고 안정화되어야 하겠지만 저답게 자유로운 느낌을 살려서 진행하려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제홍은 나봇을 비롯해 매니저를 고용해 채팅창 등을 관리하고 보다 재미있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류제홍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전 오버위치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유튜버 및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