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두산타워 전경 (사진제공=두산)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18일 분당두산타워로 처음 출근하고, ㈜두산,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도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총넓이 12만8550㎡, 높이 119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다. 사우스(South)와 노스(North) 2개 동으로 나뉘었고 상단부가 구름다리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건강 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리모트 사무실, 비즈니스 센터 등 협업 공간을 갖췄다. 사우스동 4층에는 두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관이 자리잡았다.
두산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이면서 계열사 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