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늘어…용산·평택 기지

입력 2021-01-15 20:09 수정 2021-0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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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주한미군 기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15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용산과 평택 미군기지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용산 기지 내 다른 확진자들과 접촉자로 분류돼 추가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거주하고 근무하는 장병으로, 용산 기지를 최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용산 기지에서 시작된 감염고리가 평택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용산 미군기지 소속 미국인 군무원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열흘간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에는 한국 국적 군무원도 1명 포함됐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596명이다.

지금까지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대부분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 직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였다. 기지 내 확진자가 늘면서 용산발 코로나19 감염이 평택 기지 내부로 확산될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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