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13일 대학럭비협회장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당선됐다.
14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2일 진행된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104표 중 78표를 얻어 당선됐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투명', '공정', '화합'이라는 가치 하에 충실한 공약 이행으로 럭비를 사랑 받는 인기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임기 동안 △안정적인 예산확충 및 열린 협회 운영 △시·도(시·군·구) 지역협회 지원 확대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저변확대 △럭비인 처우개선 및 참여기회 확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맞춤형 현장교육 제공 △럭비꿈나무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럭비인들과 약속했던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말씀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겨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