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 기습폭설에 음식 배달 ‘일시 중단’…새벽배송도 차질 우려

입력 2021-01-12 17:14 수정 2021-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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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홈페이지 캡쳐
▲요기요 홈페이지 캡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또다시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유통업계의 배송에 차질이 생겼다.

12일 쿠팡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폭설과 한파로 인해 로켓배송(새벽배송 포함)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SSG닷컴도 현재 새벽배송의 지연 가능성을 팝업 형식으로 고지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도로 상황을 지켜본 후 주문 마감 시간 등의 조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음식 주문ㆍ배달 서비스 역시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쿠팡이츠는 “기상 악화로 배달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고지했다. 위메프오 역시 폭설로 인한 배달 취소 및 지연 안내를 통해 “라이더분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양해부탁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배달의민족도 “기상 악화로 인해 배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고 알리고, B마트도 “폭설로 배달이 어렵습니다”고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도 일시 중단한다.

앞서 지난 7일 밤사이 내린 폭설과 한파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일부 지역에서 새벽 배송 지연이 발생한 바 있다. SSG닷컴은 일부 지역에 1~2시간 가량 배송이 지연됐고, 마켓컬리도 물류센터의 출고가 늦어지며 일부 지역의 경우 배송이 늦어졌고, 전날에는 주문 시간을 앞당겨 마감했다.

당시에는 퇴근길 도로가 마비돼 귀가를 포기한 이들이 늘면서 호텔에서 투숙하는 이들까지 생겼다. 롯데호텔의 L7(엘세븐) 강남의 경우 평소보다 투숙률이 2배 올랐고,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스테이 서초점과 역삼점도 폭설로 일시적으로 평소 대비 투숙객이 1.5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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