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71%) 하락한 3125.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12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186억 원을, 기관은 1721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3.4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2.62%) 건설업(+1.2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15%) 전기가스업(-0.6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84%) 음식료품(+0.38%) 비금속광물(+0.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59%) 철강및금속(-0.48%) 기계(-0.4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8.67%), 여행·관광(+3.05%), 백화점(+2.16%), 카지노(+1.92%), 자전거(+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04%), 풍력에너지(-2.27%), 전선(-2.04%), 2차전지(-1.93%), LED(-1.7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66% 내린 9만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2.94% 오른 38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I(+1.37%), 카카오(+1.21%)가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5.96%), 삼성물산(-3.65%), LG화학(-3.41%)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영포장(+28.44%), 대덕전자1우(+22.92%), 대덕전자(+20.3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보령제약(-8.91%), 삼성공조(-8.33%), 세방전지(-8.08%) 등은 하락했다. 센트랄모텍(+29.89%), KCTC(+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44개 종목이 하락,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0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5원(+0.07%), 중국 위안화는 170원(+0.4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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