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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3포인트(1.20%) 내린 3110.7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2억 원, 406억 원어치 샀지만, 외국인이 225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16%), 비금속광물(-1.99%), 철강금속(-1.70%), 서비스업(-1.61%)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셀트리온(2.54%), 삼성SDI(0.14%)를 제외하고 하락세다.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2.26%), LG화학(-2.0%), 삼성전자우(-2.47%), 현대차(-3.18%) 등이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내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졌으나, 여전히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군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이라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지수보다는 인플레 수혜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59%) 내린 970.8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22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3억 원, 12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