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의 ‘2021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접수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접수 건수는 총 1020건이다. 전년(665건) 대비 53.38% 늘어난 수치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이 중소기업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상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해당 포상은 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5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포상분야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높은 관심도가 역대 최대 신청 건수로 반영되었다”며 “이에 걸맞춰 정부에서도 포상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