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강남 ‘도곡삼호’ 재건축 수주…공사비 915억 규모

입력 2021-01-09 16:29 수정 2021-01-09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개동 308가구로 재건축…새 단지명 ‘래미안 레벤투스’ 제안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올해 수주를 시작했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8층 아파트 4개동, 30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15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외관 디자인, 수목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사생활을 강조한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 등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짓는 '도곡삼호'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1,000
    • -0.4%
    • 이더리움
    • 3,45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0.02%
    • 리플
    • 792
    • +1.41%
    • 솔라나
    • 193,600
    • -1.53%
    • 에이다
    • 472
    • +0.21%
    • 이오스
    • 687
    • -0.58%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08%
    • 체인링크
    • 15,010
    • -0.86%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