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1%) 하락한 987.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86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6억 원을, 기관은 222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0.45%)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사업서비스(-2.3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67%) 운송(-1.60%) 숙박·음식(-1.3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14.43%), LBS(+4.32%), 백화점(+3.11%), 타이어(+1.99%), 농업(+1.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75%), 스팩(SPAC)(-1.74%), 제지(-1.66%), 물류(-1.18%), 원자력발전(-1.1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CJ ENM이 5.89% 오른 15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에코프로비엠(+3.29%)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3.83%), 메드팩토(-2.84%), SK머티리얼즈(-2.2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이지바이오(+29.03%), 팅크웨어(+22.90%), 수산아이앤티(+22.2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박셀바이오(-13.91%), 퀀타매트릭스(-13.00%), 엔케이맥스(-11.5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라닉스(+29.96%), 나우IB(+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3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85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0원(-0.2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9원(-0.42%), 중국 위안화는 169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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