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진정서, 정인이 추모 동참…‘미쓰백’에서도 보여준 진심

입력 2021-01-05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지민이 게재한 영화 '미쓰백'의 한 장면 (출처=한지민SNS)
▲한지민이 게재한 영화 '미쓰백'의 한 장면 (출처=한지민SNS)

배우 한지민이 안타깝게 사망한 정인이를 위해 자필 진정서를 제출했다.

5일 한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인아 우리가 바꿀게”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지민이 자필로 작성한 진정서가 담겼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양부모의 학대로 안타깝게 사망한 정인이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양부모의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 작성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한지민은 아동 학대를 다룬 영화 ‘미쓰백’에도 출연하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당시 한지민은 “대본을 보며 영화라기보단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 참혹한 가정학대현장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이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그 인물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커서 영화에 참여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진정서와 함께 “우리가 마주해야만 하는, 반복되지 않아야만 하는,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결국 지키지 못했던 어린 정인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입양됐다가 양부모의 학대로 입양 271일만인 지난해 10월 사망했다. 사망 당시 양부모는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온몸이 멍투성이에 장기가 찢어지는 등 학대의 흔적이 발견돼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6,000
    • +1.41%
    • 이더리움
    • 3,50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67,500
    • +3.31%
    • 리플
    • 787
    • +0.77%
    • 솔라나
    • 201,200
    • +2.92%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701
    • +1.4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50
    • +3.62%
    • 체인링크
    • 16,230
    • +7.63%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