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관련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대한민국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이 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지경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회지경위 정장선 위원장,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5개 기업에 대해 포상한다.
로봇산업발전유공자 부문에서 영예의 국무총리표창은 그간 IT기술과 로봇의 결합을 통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과 이를 통해 국가 지능로봇산업의 발전과 기반 구축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박사가 수상한다.
올해의 우수 로봇제품을 선정하는 지능형로봇기술대상 부문 국무총리상은 '로봇항법센서(CruizCore R1001E)'을 개발한 '(주)마이크로인피니티'가 수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옛 산업자원부의 '로봇산업인의 밤(로봇기술대상 및 유공자 포상)'과 옛 정통부의 'U-로봇대상'을 통합한 첫 행사로, 로봇산업의 물리적 통합이후 모든 로봇산업인이 서로 융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