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글로벌캐피탈로부터 ‘최우수 인수금융’ 선정

입력 2020-12-30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투자증권)
(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헥사웨어(Hexaware Technologies) 인수금융 딜’이 자본시장 전문매체 글로벌캐피탈(Global Capital)로부터 ‘아시아 최우수 인수금융(Best Leveraged/Acquisition Finance)’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캐피탈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의 자회사로 2014년부터 '글로벌캐피탈 아시아 어워즈'를 통해 주식ㆍ채권ㆍ기업금융 등 부문별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인도 IT솔루션 기업 헥사웨어의 리파이낸싱 및 잔여 지분 확보를 위한 인수금융 업무에 도이체방크, 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IB들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급증한 상황에서도 총 6억 달러(약 7200억 원)의 대출금 조달을 완료했다. 글로벌캐피탈 측은 "최적의 거래구조 설계 및 적절한 조달 가격 책정으로 악조건을 극복하고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국내증권사 최초로 선순위 공동주관사(Mandated Lead Arranger Bank) 지위를 확보한 것도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대형 IB들이 주선하는 물량 중 일부를 받아와 수수료만 받고 국내 기관들에 재매각하는 단순투자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정일문 사장은 “유수의 글로벌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헥사웨어 인수금융 주선은 홍콩 현지법인과 본사 IB부문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얻어낸 결실이다”며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를 목표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도전과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02,000
    • -2.53%
    • 이더리움
    • 4,375,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4.46%
    • 리플
    • 1,157
    • +14.55%
    • 솔라나
    • 301,400
    • -3.89%
    • 에이다
    • 865
    • +5.62%
    • 이오스
    • 809
    • +3.19%
    • 트론
    • 255
    • -1.16%
    • 스텔라루멘
    • 190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0.92%
    • 체인링크
    • 19,090
    • -0.26%
    • 샌드박스
    • 398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