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능동적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선 서울특별시를 에너지절약우수단체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에너지소비총량제 및 친환경 건축기준을 제정하고 하이브리드 버스 도입과 태양광 주택 보급에 앞장서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에관공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내년부터 에너지사용량 300TOE미만의 18개사업소에 대해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gram)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시설 및 LED조명설치 등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우수건물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우수단체표창은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해 고유가에 대비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에너지절약우수단체로 선정된 기관에는 감사패가 증정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 및 단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