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60%) 상승한 928.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3023억 원을, 외국인은 297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72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3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95%) 금융(+1.2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1.5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16%) 교육서비스(+1.16%) 숙박·음식(+1.0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1.19%) 건설(-0.5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탄소 배출권(+3.34%), 자전거(+2.64%), 여행·관광(+2.33%), 스마트폰 부품(+1.7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6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1.29%), 제지(-1.26%), 국내상장 중국기업(-0.77%), PCB생산(-0.50%), 교육(-0.4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메드팩토가 7.99% 오른 10만95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4.29%), 제넥신(+4.19%)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에이치엘비(-0.7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엔에이치스팩14호(+25.93%), 상신전자(+25.28%), 석경에이티(+19.2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동신건설(-29.96%), 엘아이에스(-24.00%), 대성엘텍(-23.70%) 등은 하락했다. 유안타제3호스팩(+30.00%), 알체라(+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7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37개 종목이 하락,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3원(-0.4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56%), 중국 위안화는 169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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