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적정 실내온도 20℃…에너지공단·BGF 리테일·홈플러스 맞손

입력 2020-12-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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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여개 매장에서 실내온도 20℃ 유지해 저탄소 생활화

▲22일 양재석 BGF 리테일 상무(왼쪽부터),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신건호 홈플러스 주식회사 상무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적정온도 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22일 양재석 BGF 리테일 상무(왼쪽부터),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신건호 홈플러스 주식회사 상무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적정온도 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BGF 리테일, 홈플러스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및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U 편의점을 운영 중인 BGF 리테일과 홈플러스는 전국 1만 5482개의 자사 매장에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를 설정하고, 실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BGF 리테일과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고효율제품 사용 △LED조명 설치 △문 닫고 난방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매장 내 홍보 플랫폼(POS 단말기 등)을 활용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공단과 적정온도 캠페인을 공동으로 홍보한다.

에너지공단은 두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설비, 시스템 등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안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코로나19, 한파 등의 외부 요인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적정 실내온도 설정이 생활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BGF 리테일 및 홈플러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소비 실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정온도 캠페인은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인 20℃를 설정함으로써,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짧지만 강력한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편한 한국에너지공단의 대표 캠페인이다.

12월 22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적정온도 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운데) 및 양재석 BGF 리테일 상무(왼쪽)와 신건호 홈플러스 주식회사 상무(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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