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고, 직무에 복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2020년은 검찰 개혁의 원년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수십 년간 답보상태였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목전에 뒀고, 내년 1월 1일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다. 다만 검찰 개혁을 주도해야 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한 대립은 오점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