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 28일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을 맞아 정재동 코스콤 상임감사(사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것으로서 소프트웨어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상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재동 코스콤 감사가 1982년 코스콤에 입사한 후 26년간 금융IT 전문가와 전문경영인으로 종사하면서 한국 자본시장 IT인프라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자본시장이 거래대금 기준 세계 12위, 지수옵션거래량 기준 세계 1위로 성장하는데 IT측면에서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공인전자인증제도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00년 공인인증기관의 설립 발의와 구축·운용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체제 확립과 관련 SW산업 발전 및 시장활성화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IT 전문기업으로서 코스콤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코스콤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