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건창호가 내놓은 단열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건창호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합리적인 가격,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PVC 신제품 ‘에코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열 전도율이 낮은 합성수지 소재를 활용한 PVC 창호는 탁월한 단열성으로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창호는 건물의 외기에 접해 있는 건축 자재로, 실내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세미시스템(Semi-System)으로 PVC 일반창에서 시스템 창의 핵심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E7’ △디자인과 편의성, 생활 안전성까지 겸비한 ‘E5’,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조한 ‘E3’ 등이다.
E7는 주로 고급 단독주택이나 최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스템 창호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세미시스템'창이다. 창을 닫았을 때 창틀과 창짝이 밀착되는 ‘리프트 앤 슬라이딩’ 방식을 사용하여 기밀성능이 우수하고, 미세먼지나 틈새바람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E5는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설계한 핸들과 생활 안전을 고려한 부자재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했다. 핸들은 창 짝을 열고 닫을 때 손목의 피로도가 감소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창틀 배수구에 얇은 빗살형으로 디자인된 캡을 적용했다.
E3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탄생했다. 프레임 내부에 스틸 보강재를 설치하여 강풍과 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휨이나 뒤틀림에 대비했다. 또한 유리와 창틀의 결합 부위에 실리콘 마감 대신 고무 재질의 EPDM 가스켓을 사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변색이나 곰팡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