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겨울철 안전 운항 및 현장 대응을 위한 훈련을 했다.
15일 티웨이항공은 김포공항 안전훈련센터 내 운항통제실에서 겨울 폭설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영업부서, 운항통제, 운송팀, 공항지점장, 예약센터 등 유관부서가 참석해 화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훈련으로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제주공항에 약한 눈이 내리다가 2시경부터 강설로 변화된 후 강설 경보발령과 제주공항 폐쇄로 이어지는 상황 변화에 따라 항공기 운항 일정 조정, 대체 항공편 투입, 각 공항지점의 승객 대응 등 다양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공항 폐쇄에 따른 체류 승객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체 항공편 편성, 여행사 조율, 승객 편의 제공, 변경 일정 공지 등 비정상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빠르고 안전한 현장 대처 업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ERP)’과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안전훈련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완공된 1600평 규모의 항공훈련센터를 통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훈련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안전운항과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며 “최근 조금씩 늘어나는 노선 재 운항을 대비해 확고한 안전체계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