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베트남과 기술협력 거점 마련…애로기술지도센터 개소

입력 2020-12-1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TASK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 하는 석영철 KIAT 원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베트남 TASK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 하는 석영철 KIAT 원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 베트남 간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과 기술교류를 위한 현지 거점이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VITASK)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VITASK센터는 2018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기전자·자동차 분야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위한 거점 설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이래,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VITASK센터는 2023년까지 현지에서 △전기전자, 자동차 등 소재부품 기업 대상의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엔지니어 및 전문 컨설턴트 양성 △베트남 기업의 소재부품 성능 평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 이미 23개 베트남 현지 기업에 애로기술 지도를 실시했고, 하노이 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40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는 ‘한-베 소·부·장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VITASK센터는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현지에서 소·부·장 공급에 필요한 파트너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해온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VITASK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해져 글로벌밸류체인(GVC)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81,000
    • +0.07%
    • 이더리움
    • 3,66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1.45%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43,500
    • -0.69%
    • 에이다
    • 499
    • +1.63%
    • 이오스
    • 631
    • -1.87%
    • 트론
    • 237
    • +1.2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550
    • +6.5%
    • 체인링크
    • 16,720
    • -0.06%
    • 샌드박스
    • 350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