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조두순이 착용한 패딩 업체 측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두순 패딩은 12일 오전 그가 출소하면서 취재진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되면서 가격부터 업체까지 온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조두순이 착용하고 나온 아웃도어 업체 측은 보도 사진에 등장한 로고를 가려 달라 호소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 또한 자신이 입고 있는 패딩과 같다며 불쾌함을 표하고 있다.
조두순 패딩은 탈옥수 신창원이 체포됐을 당시 일었던 블레임 룩 현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신창원의 무지개색 쫄티 티셔츠는 전국적으로 유행, 일명 신창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티셔츠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의 모조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 패딩의 가격은 10만원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패딩이라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