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한 하나금융투자의 주요 임직원들과 송성훈 에퀴스대표이사,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에퀴스, 제네시스PE는 지난 8월 약 3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시설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협력을 강화해 국내 폐기물 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ESG투자와 관련된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투자처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으로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질의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분야 그린뉴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재 제네시스PE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손을 맞잡은 3사가 환경 등 ESG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린뉴딜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에퀴스는 아시아 최대의 독립 인프라 사모펀드 운용사로 2010년 설립돼 총 27억 달러(약 3조 원)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제네시스PE는 2016년 설립된 에너지 인프라 및 ESG 분야 전문 PEF운용사로 국내 및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3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