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 GS25 배달 매출 급증

입력 2020-1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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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매출 122.9%, 주문건수 129.5% 증가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GS25의 배달 서비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국 5000점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와 비교해 매출과 주문건수가 각각 71.3%, 74.7%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서비스는 전주 같은 기간(11/29~12/1) 대비 매출이 122.9%, 주문건수가 129.5% 증가했다.

GS25는 연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몰리며 관련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국내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주문시스템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약 374만 명,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는 4579만 명에 달한다.

이에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면 장보기를 꺼리고 쇼핑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농심 신라면(봉지)번들 △서울우유1L △템포 슈퍼10입 △광동 제주삼다수2L △롯데 칠성사이다(캔/페트) △바삭후라이드치킨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각 한정수량 1000개에서 1500개까지 100원에 선보이는 파격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상품은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 ‘100원딜 쿠폰’을 다운받아 주문 시 적용하면 할인가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8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와 친구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3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소진 시 종료된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의 격상 및 완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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