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치매 진단 제품'의 보험 급여 적용 모멘텀 주목 - 키움증권

입력 2020-12-0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의 유럽인증(CE) 획득 등으로 공모가격보다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2~2023년 국내 보험 급여 적용 등의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플바이오의 단기 급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하지만, 2021~2022년 손익 분기점(BEP) 달성, 파킨슨 진단 제품 출시, 국내 보험 급여 적용 등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의 주요 사업인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허 연구원은 “통상 알츠하이머 진단에는 아밀로이드 단층촬영검사(PET)가 사용되는데, 국내는 120~180만 원 해외는 4000~5000달러 소요로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 위험도 존재한다”면서 “피플바이오 제품은 10분의 1 가격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과 혈액 진단으로 환자 편의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 검사 횟수는 현재까지 누적 약 2만 건 이상이다. 2022~2023년경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국내 보험 급여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허 연구원은 “피플바이오는 2021년 손익 분기점 도달, 2022년 국내 120~150만 건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유럽 의료기기인증(CE)을 획득하여,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향후 동남아, 유럽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연구원은 “알츠하이머 외에도 파킨슨 진단 제품의 2021~2022년 국내 승인 및 출시가 전망돼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존재한다”면서 “추후 미국에서 C2N의 시장 침투 속도,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제품의 국내 보험 급여 적용, 출시 국가 확대, 파킨슨 제품 출시 등이 추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58,000
    • -2.8%
    • 이더리움
    • 4,42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5.9%
    • 리플
    • 1,110
    • +13.27%
    • 솔라나
    • 304,300
    • +0.33%
    • 에이다
    • 797
    • -2.8%
    • 이오스
    • 776
    • +0.26%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9
    • +7.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2.95%
    • 체인링크
    • 18,760
    • -2.04%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