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8일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인력개발원 한승환 부사장은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의 특징에 대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건축ㆍ토목ㆍ플랜트ㆍ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 및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승환 대표이사 사장은 물산 경영기획팀, SDS 인사팀장 및 스마트타운 사업부장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 인력개발원 부원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인력 육성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업인 리조트부문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임 오세철 사장의 프로필이다.
◇인적사항
△1962년생
△해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성균관대학교/Indiana Univ. MBA
◇주요경력
△1985년 삼성물산 입사
△1994년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KLCC
△1998년 삼성물산 싱가폴 JTC
△2004년 삼성물산 UAE ADIA PM
△2008년 삼성물산 두바이 Exhibition World PM 상무
△2013년 삼성물산 글로벌조달센터장 전무
△2015년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