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짜리 1개 동에 총 522실(전용면적 34~51㎡)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34㎡A 54실 △34㎡B 252실 △48㎡ 198실 △51㎡ 18실 등이다.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의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통해 시청역 10분대, 여의도역 25분대, 강남역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 역을 통해 종로3가역 5분대, 용산역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 내에 위치한 만큼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이마트(청계천점), 서울중앙시장 등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간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 34㎡형은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됐는데 침실에는 대형 드레스룸이 갖춰진다. 전용 48㎡형과 51㎡형은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이뤄졌고, 침실마다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또한 전 실에 'ㄷ'자형 주방을 도입해 동선의 편의성을 높였고, 현관에도 신발장 외 현관창고를 조성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47개 점포로 전용면적 30~84㎡의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특화거리로 지정된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중심에 자리한 만큼 주방용품 특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중구에 따르면(7월 기준) 이 일대에는 365개의 주방·가구 관련 용품 점포가 있으며, 제작 및 기타 점포를 포함하면 총 점포는 무려 540개에 달한다. 이처럼 큰 규모를 비롯해 공장 및 도·소매 판매망까지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1·2·6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주변 개발 호재도 많고 주거 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