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MMA2020 성료…방탄소년단 6관왕 올라

▲방탄소년단이 MMA2020에서 6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MMA2020(멜론 뮤직 어워드 2020)에서 방탄소년단이 6관왕에 올라 상을 휩쓸었다.

카카오는 MMA2020이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총 4일간의 MMA WEEK 동안 온라인ㆍ비대면 공연의 특징을 최대화한 신선한 기획과 탄탄한 연출로 음악적 거리 좁히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MMA2020에서 방탄소년단은 TOP10,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베스트 댄스, 네티즌 인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특히 본상에 해당하는 상 중 신인상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대상 3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상 수상 소감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MMA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던 게 앨범상이었기 때문에 이 상을 다시 받는다는 것은 저희에게 너무 큰 의미”라며 “이 상을 다시 받은 것이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방시혁 PD님, 빅히트 식구 여러분들, 많은 프로듀서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멜론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시기에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MMA 2020을 준비했다”며 “퍼포먼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준 아티스트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