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국내 물류산업의 선진화, 글로벌화를 앞당기기 위해 물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물류위원회 창립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국동 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위원장에 서강호 한솔CSN 대표이사,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등 5명을 각각 위촉했다.
창립위원은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국동 위원장은 “물류위원회가 규제 개혁과 인프라 선진화를 통해 물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기업경영의 오랜 경륜을 공유해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물류활동은 국가산업의 동맥과 같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물류위원회 창립이 경제 난국 타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