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50억 투자해 美 현지서 안전도 평가 강화

입력 2020-11-29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NHTSA 리콜 적정성 조사 합의…안전 테스트 및 검사 실험실 추진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협의회(NHTSA)와 엔진결함 조사에 합의했다. 나아가 안전도 테스트 강화를 위한 현지에 별도의 시험장 건설도 추진한다.

27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세타2 엔진의 리콜과 관련해 NHTSA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세타2 엔진을 얹은 2011~2014년형 쏘나타와 2013~2014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각각 2015년과 2017년에 엔진 리콜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앞서 추진된 두 번의 리콜의 시점과 방법, 리콜 범위 등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와 함께 5400만 달러(약 595억 원) 벌금을 내야 한다. 이밖에 리콜의 실효성과 안전운영 등을 위해 4000만 달러(약 45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운영에 대한 투자를 확정하고, 미국에 안전 테스트 및 검사 실험실을 건설할 계획이다. 안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식별하기 위한 새로운 IT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브라이언 라투프 현대차 북미안전국장은 "우리는 미국 교통부ㆍNHTSA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중시하며, 잠재적인 안전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1,000
    • -1.85%
    • 이더리움
    • 3,50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1.86%
    • 리플
    • 781
    • -1.39%
    • 솔라나
    • 195,500
    • -0.86%
    • 에이다
    • 484
    • +1.47%
    • 이오스
    • 692
    • -1.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81%
    • 체인링크
    • 15,020
    • -1.44%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